‘오! 영심이’ 이민재가 이동해를 긴장케 한다.
지니 TV 오리지널 ‘오! 영심이’는 22일 3화 방송을 앞두고 송하윤, 이민재와 각각 다른 눈빛을 주고받고 있는 이동해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허길동 국장(이도엽 분)으로부터 새 예능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를 제안받는 경태(이동해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미팅을 위해 방송국을 찾은 경태를 맞이한 건 ‘사랑의 짝대기’ 방영 여파로 ‘국민 0표녀’에 등극한 영심(송하윤 분)이 아닌 채동(이민재 분). 과거 영심을 쫓아다니던 경태와 현재 짝사랑 진행 중인 채동이 만나 흐르는 묘한 기류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경태의 집을 찾은 영심의 간절한 모습 또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20년 만에 재회 후 다른 이의 방해 없이 오롯이 단둘만 남은 건 처음인 상황. 조심스레 운을 틔우는 영심과 생각에 잠긴 채 아련하게 영심을 바라보는 경태의 시선이 부딪치며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지난 방송에서 데이트를 마친 후 “너는 기억 안 나, 영심아?”라며 헤드셋에 얽힌 추억을 소환했던 경태. 하지만 최종 선택 당시 내기의 보답으로 받은 그 헤드셋을 월숙(정우연 분)에게 씌워주며 충격을 선사했다. 이렇듯 복수의 칼날을 갈아오던 경태가 채동의 등장에 느낀 위기감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기대가 더해진다.
‘오! 영심이’ 제작진은 “20년 만에 만난 두 사람에게 뜻밖의 일들이 연속된다. 휘몰아치는 사건 속에서 영심과 경태의 티격태격 케미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다”며 “이들에게 채동과 월숙이 어떤 자극점이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오! 영심이’는 매주 월, 화 밤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 티빙에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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