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엔비디아 고마워'...삼성전자 7만원 터치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美 엔비디아 고마워'...삼성전자 7만원 터치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국내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1년여 만에 장중 7만원을 터치했고, SK하이닉스는 10만원을 돌파했습니다.

엔비디아 파트너사인 씨이랩은 상한가를, MDS테크, 코난테크놀로지 등 AI 관련주들도 급등세입니다.

엔비디아는 챗GPT 등 AI 열풍으로 반도체 수요가 늘면서 1분기 매출이 시장예상치(65억2천만달러)를 웃도는 71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2분기 매출은 11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 SK아이이테크놀로지 4천억원 유치...폴란드 공장 증설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세계은행그룹 산하 국제금융기구인 국제금융공사(IFC)로부터 3억달러, 우리 돈 4천억원 자금을 유치했습니다.

이번에 유치한 자금은 폴란드 실롱스크주에 구축 중인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 생산공장 증설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한국, 중국, 폴란드에 분리막 공장을 운영 중미며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감안해 북미시장 진출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 한올바이오-대웅제약, 美 뉴론과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한올바이오파마와 대웅제약이 보스턴 소재 전임상 바이오 기업 뉴론과 파킨슨병 등 신경퇴행성 치료제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뉴론은 파킨슨병 등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입니다. 2021년 한올바이오파마와 대웅제약은 뉴론의 시리즈A 투자자로 참여했습니다.

뉴론의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은 올해 임상1상에 진입할 예정입니다.



▲ 삼양홀딩스, 안면성형 필러 통해 中 미용 시장 진출

네번째 뉴스픽입니다.

삼양홀딩스가 중국 미용성형 시장에 진출합니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중국 항저우 이신텐트와 안면성형용 필러 '라풀렌' 수출 계약을 맺었다며 5년간 1000억원 규모의 완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지난달 인도네시아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해 현지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현재 중남미, 동남아 다수의 국가들과도 수출 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