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파나마서 1호점 오픈...윤홍근 회장 "북미 성공 DNA 이식"

김예원 기자

입력 2023-05-26 09:58  


제너시스BBQ 그룹은 파나마에서 1호 매장을 오픈하며 파나마를 교두보로 중남미 시장 진출 본격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현지시간) BBQ는 파나마의 수도 파나마시티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샌프란시스코점을 그랜드 오픈했다.

오픈 기념 미디어데이를 개최해 La Prensa(라 프렌사), Medcom(메드컴) 등 현지 언론 매체와 SNS 인플루언서 25팀, 현지 손님 60여 명을 초청하고 BBQ 브랜드 및 매장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웰컴푸드로는 치즐링, 소이갈릭스 순살치킨 2종과 BB윙스, 허니갈릭스, 강정 3종에 이어 메인 메뉴로 BBQ 시그니처 메뉴 황금올리브 치킨과 시크릿소스치킨을 비롯해 치즐링프렌치후라이 등 주력 메뉴를 제공했다.

또, 치킨과 곁들일 수 있는 현지 맥주와 K-컬쳐를 소개하기 위한 과일소주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번에 오픈한 매장은 치킨앤비어(Chicken & Beer) 타입 매장으로 198㎡(60평)의 62석 규모다. 매장이 위치한 샌프란시스코는 상업시설과 오피스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으로 2030세대 유동 인구가 많다. 거리형 쇼핑몰 1층에 위치해 고객 접근성이 높은 것도 장점이다.

오는 7월 BBQ는 파나마 알브룩몰(Albrook Mall)에 2호점을 추가로 출점할 계획이다. 알브룩몰은 파나마 내 최대 규모 쇼핑몰으로, BBQ매장은 푸드코트에 입점할 예정이다.

윤홍근 회장은 "다음달 2호점 오픈을 통해 파나마를 북미와 남미 지역의 교두보로 삼고 중남미 시장 확장에 시너지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북미 성공 DNA를 이식해 전세계 5만개 가맹점을 개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BBQ는 현재 미국, 캐나다, 독일, 일본, 말레이시아, 파나마 등 세계 57개국에서 7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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