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홀딩스도 13.45% 급락
OCI와 OCI홀딩스가 거래 재개 첫날 동반 급락했다.
인적 분할 뒤 재상장한 OCI와 변경상장한 OCI홀딩스가 30일 10% 넘게 급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OCI는 시초가 14만1,200원 대비 12.89% 떨어진 12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13.0% 오르며 상승세를 탔다가 쏟아지는 매도 물량에 곧바로 급락했다.
OCI홀딩스도 유가증권시장에서 시초가 9만5,200원보다 13.45% 급락한 8만2,400원에 장을 마쳤다.
인적분할 결정으로 OCI는 지난 1일 존속법인인 지주회사 OCI홀딩스와 신설법인 OCI로 분할됐다. OCI(현 OCI홀딩스)는 분할 일정에 따라 지난 4월 26일 이후 거래가 정지된 상태였다.
회사에 따르면 존속법인 OCI홀딩스는 태양광용 폴리실리콘과 에너지솔루션 등 태양광 사업과 도시개발 사업을, 신설법인 OCI는 반도체와 배터리 소재 등 첨단 화학소재 사업을 각각 전담한다.
OCI홀딩스는 앞으로 공개매수를 통한 현물 출자 방식 유상증자 등을 통해 OCI를 자회사로 편입, 지주회사로 전환할 계획이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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