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현충일(메모리얼 데이·5월 29일)이 포함된 지난 나흘의 연휴 동안 비행기 여행객이 거의 980만명으로 집계됐다.
로이터 통신은 30일(현지시간) 미 교통안전청(TSA)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터지기 전해인 2019년 현충일 연휴보다 약 30만명 많다.
TSA은 지난 금요일(26일) 비행기 여행객이 274만명으로 2019년 11월 이후 일일 규모로 가장 많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의 항공편 여행 수요가 코로나 사태 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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