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 실적 호전…목표주가 15만원"

입력 2023-06-02 09:03  



신한투자증권은 2일 JYP엔터테인먼트가 올해 실적 호전과 수급 유입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제시했다.

지인해·조영권 연구원은 "JYP엔터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20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이는 시장 기대치인 271억원을 대폭 웃도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 연구원은 "실적 호전은 지식재산(IP) 매출 성과 덕분"이라며 "대부분이 앨범, 음원, 굿즈 등 회사가 귀속권을 지닌 상품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스타가 아닌 '트레이닝시스템' 무형자산 기술력을 수출하는 데까지 진화했다"며 "엔터 전반에 걸쳐 온기가 확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JYP엔터는 하이브와 함께 가장 앞서있는 회사로 적용 주가수익비율(PER)을 33.8배에서 36.0배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올려잡았다"며 "이 회사는 오는 8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 등 수급 측면 호재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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