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단 높이는 증권가..."삼성전자 담아라"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권영훈 기자

입력 2023-06-05 12:43   수정 2023-06-0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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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코스피 상단 높이는 증권가..."삼성전자 담아라"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증권사들이 경쟁적으로 코스피 지수 전망을 높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오늘 보고서를 통해 하반기 코스피 상단을 2,600에서 2,750으로 올려 잡았습니다.

    상대적으로 가장 보수적 전망을 내놓는 삼성증권이 코스피 전망을 상향한 가운데 DB투자증권의 경우 3000까지 내다봤습니다.

    미국 디폴트 우려 해소, 금리동결 기대감 등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증권가는 최선호 종목으로 삼성전자를 꼽고 있습니다.

    하반기 반도체 업황 개선과 AI열풍에 힘입어 실적개선을 점치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9만원대까지 높였습니다.



    ◆ K-배터리 3사 점유율 하락...중국 고성장 영향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올 들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K-배터리 3사가 중국 업체들의 고성장으로 고전하고 있습니다.

    에너지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 들어 4월까지 중국 CATL이 배터리사용량 65.6GWh로 시장점유율 1위(35.9%)를 유지했습니다.

    2는 중국 BYD(16.1%)로, 중국 업체가 전체 시장점유율 52%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14.1%)은 2위에서 3위로, 삼성SDI(4.1%)는 6위에서 7위로 내려갔습니다. SK온(5.2%)은 5위를 유지했습니다.



    ◆ '시멘트가격 오른다'...관련주 들썩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시멘트 가격 인상 소식에 관련주들이 들썩거리고 있습니다.

    성신양회는 지난 2일 레미콘 업계 등에 다음 달부터 t당 10만5000원인 1종 벌크시멘트 가격을 12만원으로 14.3% 올린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습니다.

    업계 1위인 쌍용C&E가 14.1% 인상한 데 이어 올 들어 두번째입니다.

    시멘트 업계는 "유연탄값이 안정됐지만 전기요금 인상으로 가격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같은 소식에 쌍용C&E와 성신양회 외에 삼표시멘트, 고려시멘트, 한일시멘트 등도 주가가 상승중입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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