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제약회사 노바티스는 제네릭 부문이 곧 분사될 예정인 산도스(Sandoz)가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잠재적으로 향후 5년 동안 추가로 30억 달러의 순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노바티스는 올해 하반기에 산도스를 분할해 특허처방의약품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노바티스는 2021년에 산도스에 대한 전략적 검토를 시작했다. 이 검토는 주로 특허 만료 의약품 부문에서 증가하는 가격 압박으로 인해 장기간 저조한 성과를 보인 후 사업 유지, 분사 또는 매각을 포함한 다양한 옵션을 검토하는 것이다.
산도스는 제네릭과 바이오시밀러(살아있는 유기체로 만든 생물학적 약물의 저렴한 버전)를 판매하며 작년에 약 9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노바티스는 고위험, 고수익 바이오시밀러 및 복합 제네릭에 대한 추가 투자를 통해 30억 달러의 추가 순매출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바스 나라시만(Vas Narasimhan) 노바티스 회장은 앞으로 제네릭 시장이 "매우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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