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그룹이 보험 자회사 미래에셋생명의 지분을 추가 취득했다.
9일 미래에셋증권은 특수관계인인 미래에셋컨설팅이 미래에셋생명 주식 186만 1,066주(1.05%)를 장내 매수를 통해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미래에셋생명 지분 약 22%를 보유한 미래에셋증권을 포함한 미래에셋그룹은 미래에셋생명 전체 지분의 49.77%를 보유하게 됐다.
전일인 8일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미래에셋그룹이 미래에셋생명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해 공개 매수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이날 미래에셋생명의 주가는 전 거래일 6.42% 오른 3,480 원에 장을 마감한 바 있다.
한편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지난 연말부터 미래에셋생명 주식이 저평가됐다고 얘기해왔다"며 "공개매수와는 전혀 관계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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