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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경기북부에 국지성 호우가 내렸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포천, 동두천, 연천 등 3개 지역은 이날 오후 한때 호우특보가 내려졌으나 현재 모두 해제된 상태다.
가평지역은 오후 5시 30분 현재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특히 호우경보가 내려졌던 포천지역에는 오후 4시를 전후해 시간당 60㎜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지름 1㎝ 안팎의 우박이 관찰되기도 했다.
아직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으나 하천·계곡 야영객과 침수우려지역 주민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들 지자체는 재난안전문자를 보내 "침수우려지역, 산간 계곡과 하천 주변 야영객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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