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지정 조종전문교육기관인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에서는 오는 6월 24일 오전 10시 항공 전문 조종사 양성 과정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청은 6월 23일 오전 10시까지며, 설명회 장소는 글로리아타워에서 진행된다. 참석 대상은 전문조종사 양성 교육 희망자다.
이번 조종사 양성 설명회에서는 조종사 직업의 여건, 국내외 항공시장의 변화, 학사학위·조종사면허(3년과정), UPP 국내교육과정(울진), APP 미국교육과정(뉴욕), 헬기조종사과정(김포)으로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항공 조종사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항공조종프로그램 소개가 더해져 항공유학을 계획하는 예비 교육생들에게 유익한 정보의 장이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은 현대식 GARMIN 시스템을 장착한 세스나 172S 16대, 다발항공기 PA-44 180 신형 세미놀 1대 및 최신식 ALSIM AL172 모의비행훈련장치를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ILS장비를 포함한 최첨단 비행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은 항공사 MOU과정과 비행교관인턴십 과정, 항공사 선선발과정을 통해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입과 시 정부지원금 9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항전은 1990년 설립된 항공분야 전문교육기관으로 항공조종사, 항공정비사, 객실승무원, 지상직 등 항공 분야 특화교육을 비롯해 항공특기로 부사관과 군무원 지원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4년 국토교통부 주도의 전문항공조종인력 양성사업 교육기관으로 선정, 경상북도 울진에 비행훈련원을 개설해 UPP, 비행기량 유지과정, 코로나19특화과정, 비행교관 양성과정, 조종사 편입과정 등을 안정적으로 운영해왔으며, 비행훈련시스템을 바탕으로 무사고 비행 12만 시간 이상을 달성했다.
또한, 대한항공과 진에어 조종사 채용에서 각각 6명씩, 총 12명의 울진캠퍼스 교관들이 최종 합격했다. 조종사 양성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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