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가 새로운 유닛 T5의 두 번째 멤버를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4일 “오늘 0시 공식 블로그에 'TREASURE (T5) - CONCEPT POSTER <JUNKYU>'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소정환에 이어 T5 두 번째 주자인 준규의 새로운 이미지를 공개한 것.
준규는 어두운 배경 속 짙은 아우라를 물씬 풍기며 독보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그윽한 눈빛이 빠져들 듯 강렬한 흡인력을 발휘하는 가운데 여유로우면서도 날카로운 카리스마가 엿보인다.
전날 공개된 포스터에 이어 새겨진 T5 로고 또한 눈길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의 세련된 스타일링, 성숙해진 비주얼과 절묘한 조화를 이뤄 한층 짙은 매력으로 무장한 T5의 음악 세계를 향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트레저의 새로운 유닛 T5는 오는 7월 활동에 나선다. 뮤직비디오보다 안무 영상을 먼저 공개하는, YG에서는 이례적인 프로모션이 예고됐다. '자칭 꽃미남 5인방'으로 구성했다는 유쾌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해진 터라 아직 베일에 싸여 있는 세 멤버에게도 관심이 모아진다.
또 트레저는 오는 8월 신곡들로 가득 채운 트레저 정규 2집 'REBOOT'으로 인기 질주에 박차를 가한다. '재시동'을 의미하는 앨범명에서 짐작할 수 있듯 새로운 출발점에 선 트레저의 또 다른 비상이 예상된다.
YG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이들의 컴백 소식을 직접 전하며 "트레저가 좋은 음악을 많이 발표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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