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성 산업 2차관 "3분기 전기료 인상 쉽지 않아"…동결 무게

김채연 기자

입력 2023-06-14 16:2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14일 올해 3분기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에 대해 “국민 부담을 고려할 때 인상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2분기에 소폭 인상을 단행한 만큼 3분기에는 동결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강 차관은 이날 세종시 산업부 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정부가 전기요금 현실화에 많은 노력을 했고, 실제 많이 올렸다"며 "물가, 국민 부담 능력, 한국전력 재무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볼 필요가 있는데 최근 국제 에너지 가격이 하향 안정세를 보인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앞서 지난달 2분기 전기료를 kWh(킬로와트시)당 8원 올렸다. 2022년 이후 전기요금은 모두 5번에 걸쳐 kWh당 총 40.4원 올라 인상률은 39.6%에 이른다.

강 차관은 감사원이 전날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관련해 비리를 발견했다고 밝힌 데 대해선 "감사원 감사 계기로 나타난 제도적 미비점, 사업 관리 부실 등 여러 문제점과 관련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전반을 대대적으로 혁신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철저하게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감사원은 전날 문재인 정부 시기 진행된 태양광 등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과 관련해 비리 혐의 여러 건을 발견했다면서 산업부 전 과장 2명 등 13명을 검찰에 수사 요청했다.

강 차관은 "재생에너지 확산과 보급이 빠르게 됨에 따라 예산, 융자, 보조금이 굉장히 늘었고 여기 편승해 사적 이익을 취하고 공모하는 등 위법, 직권남용이 있었다고 (감사원이) 지적한 상황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산업부는 감사원 감사와 검찰 수사에 성실하게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