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우영이 약 5년 만에 개최한 일본 솔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소속사 측은 16일 “2PM 우영이 5월 24일 일본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28일 요코하마, 6월 3일 도쿄, 10일과 11일 양일간 일본 오사카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고 밝혔다.
이번 솔로 투어는 2017년 12월 일본 부도칸 공연 이후 약 5년 만이자 일본 4개 도시를 도는 2023 솔로 투어 'WOOYOUNG (From 2PM) Solo Tour 2023 'Off the record''(오프 더 레코드)로서 현지 팬들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대망의 솔로 투어 마지막 날 우영은 '아마노가와~GALAXY~'(은하수~GALAXY~)로 포문을 열었고, 'I like'(아이 라이크), 'Give Up'(기브 업) 등 감미로운 음색으로 팬심을 매료시켰다.
"지금 이 순간을 계속 기다렸다. 다시 여러분들의 미소를 볼 수 있어 정말 행복하고 공연을 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애정 어린 첫인사를 건네고 환희의 순간을 이어갔다. 게다가 피날레 콘서트를 위해 2PM 역주행 히트곡 '우리집' 무대까지 깜짝으로 선보여 현장을 찾은 팬들을 즐겁게 했다.
또한 우영은 일본 새 앨범 'Off the record' 수록곡 'Season 2'(시즌 2)로 사랑스러운 면모를 뽐냈고 다채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는 무대들로 공연장 열기를 끌어올렸다. 'COCKTAIL'(칵테일)로 댄스 배틀을 벌이는가 하면 멋진 포메이션 댄스를 선사한 'Going Going'(고잉 고잉), 신곡 'Off the record'로 그루브한 안무 실력을 아낌없이 드러내며 퍼포먼스 장인의 기량을 발휘했다.
일본 솔로 데뷔 싱글 'R.O.S.E'(로즈) 무대에서 관객과 호흡을 맞춰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팬들을 생각하며 곡작업을 했다는 'Just be you'(저스트 비 유)의 귀여운 춤으로 핫티스트(팬덤명: HOTTEST)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MORE'(모어), 'THE BLUE LIGHT'(더 블루 라이트), 'Chill OUT'(칠 아웃) 등 열정 가득한 스테이지로 열띤 반응을 모았다. 신보 수록곡 '키미노 베츠노 나마에'(너의 다른 이름)에서는 "이게 우영이야! 모두의 아이돌 우영!"이라며 폭발적인 에너지를 터트리는 등 최고의 공연을 완성하고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빛냈다. 공연 말미 팬들은 우영을 향한 마음을 담은 영상과 함께 "우영을 기다렸어"라고 적힌 슬로건 이벤트를 마련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한편, 우영은 지난 6월 7일 5년 반만의 일본 스페셜 앨범이자 미니 3집 'Off the record'를 정식 발매했다. 솔로 앨범 'Off the record'는 8일 자정 기준 일본 아이튠즈 K팝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며 굳건한 현지 인기를 자랑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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