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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천일염, 보름만에 돌아온다...품귀 현상 풀릴까

입력 2023-06-19 15:10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염려로 전국적으로 소금 품귀 사태가 빚어진 가운데 천일염 판매와 배송을 중단했던 전남 신안지역 농협이 다음주께 재개할 것으로 보여 공급에 숨통을 트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천일염을 판매하는 신안지역 농협 6곳에 따르면 양파·마늘 수매가 조만간 완료되면 인력 증원이 가능해져 다음 주부터는 천일염 판매를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농협 관계자는 "최근 천일염 판매 담당자들이 밀려드는 주문 전화를 받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다"면서 "햇소금이 본격 출하되는 다음 달부터는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농협에서 판매하는 신안 천일염은 지난 6일부터 보름째 판매가 중단됐다. 봄철 잦은 강우로 생산량이 줄어든 데다, 여름철 긴 장마 예고·일본 오염수 방류 관련 등으로 주문량이 폭주했기 때문이다.

6개 농협이 올해 1∼5월 판매한 천일염은 3천여t에 달했는데, 최근 3주간 주문량이 이 5개월 판매량과 맞먹는 3천여t에 이른다.

주문 폭주에 포장 인력 부족으로 판매가 중단되면서 이 주문 물량은 보름째 배송하지 못하고 있다.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80% 이상 차지하는 신안군에서는 749어가, 2천367ha에서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연평균 약 23만t의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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