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을 앞둔 알멕은 21일 일반투자자 청약 결과 경쟁률이 1천355.601대 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상장 주관사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총 공모주식수 100만주의 25%인 25만주에 대해 3억3890만270주의 청약이 접수됐다. 청약 증거금은 8조4천725억원이 모였다.
앞서 알멕은 지난 14~15일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에서 국내외 총 1772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1천697.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모가는 5만원으로 희망 범위(4만∼4만5천원) 상단을 초과했다.
2001년 설립된 알멕은 알루미늄 압출 소재·부품 전문 기업으로 전기차 전용 배터리 모듈 케이스, 배터리 팩 프레임, 전기차 플랫폼 프레임 등이 주력 제품이다. LG에너지솔루션, SK온, GM, 리비안, 루시드 등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해외 전기차 회사를 고객으로 두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89.3% 증가한 1천567억원, 영업이익은 113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
알멕은 이달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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