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처음 거래소 찾는 검찰총장…리딩방 운영자 기소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사상 처음 거래소 찾는 검찰총장…리딩방 운영자 기소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오늘 오후 검찰총장이 사상 처음으로 한국거래소를 찾습니다.

지난 4월 라덕연 일당의 주가조작 사태에 이어 최근 온라인 투자카페 운영자 강씨 관련 무더기 하한가 사태가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을 만나 주가조작 사태 관련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금융당국이 검사중인 증권사 비위행위에 대해서도 수사의지를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검찰은 오늘 주식 리딩방과 유튜브 운영자 6명을 기소했습니다.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추천해 주가를 띄운 뒤 팔아치우는 방식으로 이들이 올린 부당이익이 65억원에 달합니다.



○ POSCO홀딩스 등 3개국 6곳, '8조' 오만 그린수소 사업 수주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포스코홀딩스가 주도하는 국제 컨소시엄이 오만 그린수소 독점 개발 사업권을 따냈습니다.

지난 16일 한국경제TV 이지효 기자가 단독 보도했는데 포스코홀딩스가 오늘 공식 발표했습니다.

포스코홀딩스는 삼성엔지니어링,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프랑스 엔지, 태국 PTTEP와 이룬 컨소시엄이 지난 21일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하이드롬(Hydrom)사와 두쿰지역 그린수소 독점 사업 개발 및 생산, 부지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 체결로 두쿰 지역에서 향후 47년간 그린수소 사업을 독점 개발·생산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했습니다.

이같은 소식에 포스코홀딩스와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3% 전후 오름세입니다.



○ 수능 '킬러 문항' 배제...공교육 관련주 연일 '급등'

세번재 뉴스픽입니다.

정부가 대입 수능에서 '킬러 문항'을 배제하기로 하면서 공교육 관련주들이 연일 급등하고 있습니다.

교과서 출판사인 NE능률인 어제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오늘 15% 이상 급등했고, 어제 가격제한폭에 근접한 비상교육 주가도 이틀째 강세입니다.

EBS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비온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대학편입에 강점이 있는 아이비김영 주가 역시 연이틀 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부터 사교육 이권 카르텔, 허위과장 광고 등 학원의 부조리에 대해 2주간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 강스템바이오텍, 세포치료제 기술 미국 특허 취득

네번째 뉴스픽입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자사가 개발한 세포치료제가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슈퍼옥사이드 디스뮤타제3' 유전자를 활용한 세포치료제로 난치성 면역 관련 질환 및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 치료용입니다.

회사측은 "한.중.일에 이어 미국 특허를 취득하게 됐다"며 "추가로 차세대 유전자를 도입한 세포치료제를 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