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라이즌(HORI7ON)이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았다.
소속사 측은 22일 “최근 호라이즌이 팬 투표로 이뤄지는 다수의 랭킹 부문에서 순위권을 차지했다”며 “남다른 글로벌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이들은 무서운 기세로 전광판 광고까지 휩쓸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팬 전용 커뮤니티 및 투표 앱 P-POP에서 베스트 루키 그룹 부문 1위에 선정된 호라이즌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필리핀 EDSA 과달루페 빌딩 전광판에 걸린다. 한·필 합작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드림 메이커(Dream Maker)’를 통해 결성된 그룹인 만큼, 필리핀 현지에서 이들을 향한 뜨거운 반응이 계속되고 있다.
또한 호라이즌은 스타 투표 웹서비스 아이돌픽(idolpick)의 인터내셔널 부문에서 5월 2주 차부터 6월 1주 차까지 5주 연속 1위를 달성했다. 그뿐만 아니라 5월에 진행된 위클리 투표에선 모든 부문을 통틀어 최다 득표수를 기록, 서대문역 1번 출구 앞 신한은행 빌딩 전광판의 주인공이 됐다.
K팝 아이돌 사이에서도 두각을 드러낸 호라이즌은 글로벌 팬덤 플랫폼 UPICK(유픽)에서 6월 이달의 픽 아이돌 그룹 부문 2위를, 7월 생일 아이돌 투표에서는 카일러가 최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들은 뉴욕 타임스퀘어의 전광판까지 장식하며 막강한 저력을 과시했다.
소속사 측은 “세계 곳곳에 걸린 호라이즌의 광고는 팬들의 투표 결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드림 메이커’ 종영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이들은 필리핀을 넘어 전 세계로 영역을 뻗어나가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가 더해진다”고 전했다.
국내 정식 데뷔 전부터 두터운 팬덤을 확보하며 ‘글로벌 팝 그룹’으로 부상하고 있는 호라이즌이 계속해서 써 내려갈 기록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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