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차가 벌써 38살·35살"…현대차 직원의 포니 사랑

입력 2023-06-23 11:1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현대자동차 직원이 우리나라 최초 고유 자동차 모델인 '포니'를 2대나 소유 중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에 올랐다.

차주는 현대차 울산공장 투싼 생산공정에서 근무하는 방형달(56) 기술주임이다.

그는 올해로 38살이 된 '포니2'와 35살이 된 '포니2 픽업'을 보유하고 있다.

방 기술주임은 2007년 경기도 오산 한 중고 자동차 시장에서 '포니2 픽업'을 처음 구매한 데 이어, 10년 후인 2017년 포니 승용 모델인 '포니2'까지 손에 넣었다.

그는 "포니는 우리나라 자동차 산 역사다. 예쁜 외형뿐 아니라 잔고장 하나 없이 튼튼하다"며 "포니만이 가능한 레트로 감성이 있다"고 포니를 소유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방 기술주임은 단순 수집에 그치지 않고 직접 운행이 가능하도록 유지한다.

올드카인 탓에 차량 정비며 부품 조달에 어려움이 많지만, 자동차 정비 기능사 2급 자격증이 있는 방 기술주임은 공구함을 항상 들고 다니며 포니를 살피고 관리한다. 뿐만 아니라, 실제 매주 1회를 포니를 직접 몰고 나간다.

그는 "아날로그 감성이 진한 포니는 저에게 향수이자 꿈 그 자체다"며 "현대차 구성원으로서 포니를 소유한다는 건 자부심이자 누구도 느끼지 못하는 기쁨이다"고 23일 말했다.

1975년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포니시리즈는 포니Ⅰ의 경우 1982년에 단종됐고, 이어 나온 포니Ⅱ도 1987년에 생산이 중단됐다.

(사진=현대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