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달 혹은 너구리?"...악어 목격담 착각이었나

입력 2023-06-23 15:54   수정 2023-06-23 16:0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악어를 목격했다는 소식이 들려와 화제가 된 경북 영주시 문수면 무섬마을에서 열흘간 수색을 벌였지만 악어도, 악어가 서식한다는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환경부가 23일 밝혔다.

지난 13일 오후 7시께 내국인 1명과 필리핀 출신 노동자 4명이 "1m 크기 악어가 물 밖에 있다가 내성천 수중으로 들어가 사라졌다"라고 신고하면서 당국이 수색을 벌여왔다.

환경부는 대구지방환경청·국립생물자원관 등 소속 기관과 함께 14일부터 23일까지 내성천 상류의 영주댐 부근부터 하류의 낙동강과 만나는 지점까지 54㎞ 구간을 수색했다.

파충류 전문가와 드론과 무인센서카메라도 동원해 열흘간 꼼꼼한 수색을 벌였다.


환경부는 악어나 악어의 흔적이 발견되지는 않았으나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수달과 고라니, 너구리 등 다른 야생동물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달은 무섬교 일대에 4~7마리가 사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일정 거리에서는 수달을 악어로 헷갈릴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환경부는 앞으로 1~2주 더 무인센서카메라를 활용해 악어가 나오는지 감시할 예정이다. 경북 영주시는 현장에 출입통제 인원을 배치해둘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