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개들’ 최영준이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9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은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둔 시리즈로 사람 목숨보다 돈이 먼저인 사채업의 세계에 휘말린 두 청년이 거대한 악의 세력에 맞서 목숨 걸고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중대 범죄수사과 소속 경찰 민강용으로 분한 최영준은 호텔 카지노 사업을 벌이기 위해 김명길(박성웅 분)이 접근한 재벌 3세 홍민범(최시원 분)의 사촌 형이자 무자비한 사채업자 김명길과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는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매 작품 탁월한 캐릭터 변주를 선보여온 최영준은 민강용을 코믹하면서도 믿음직한 인물로 완성. 홍민범과의 티키타카가 돋보이는 브로맨스 케미부터 의지할 수 있는 형의 모습을 선보임은 물론 경찰로서의 직업적 카리스마까지 힘 있게 그리며 캐릭터를 더욱 다채롭게 남겼다.
한편, 최영준은 차기작으로 영화 ‘모럴헤저드’(가제)를 촬영 중이며 오는 7월 19일 개막하는 연극 ‘2시 22분’을 통해 무대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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