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멤버 버논이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를 들썩이게 했다.
버논은 세계적 패션 브랜드 겐조(KENZO)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된 뒤 첫 공식 활동으로, 지난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드비이 인도교(Passerelle Debilly)에서 열린 ‘겐조 SS24 우먼즈 & 맨즈 컬렉션 쇼’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가죽 재킷에 블랙 이너, 스트라이프 패턴의 팬츠를 입고 등장한 버논은 단연 돋보이는 비주얼과 프로페셔널한 애티튜드로 글로벌 패션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버논은 패션쇼장 등장부터 쇼 종료 후 백스테이지까지, 가는 곳마다 취재진 및 패션계 관계자들에게 둘러싸여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는 또한,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 오프셋(Offset). 타이가(Tyga) 등 유명 인사들과 맨 앞 좌석(front row)에 나란히 앉아 쇼를 감상하는 등 막강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패션쇼장 주변은 버논을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여기저기에서 버논의 이름을 연호하는 팬들의 함성과 카메라 셔터 소리가 터져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이번 파리 패션위크 참석 소식만으로도 버논은 글로벌 SNS에서 높은 관심을 얻었으며, 국내외에서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상위권을 차지해 글로벌 차원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버논이 속한 세븐틴은 오는 7월 21~22일 이틀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SEVENTEEN TOUR ‘FOLLOW’ TO SEOUL’을 개최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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