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분쟁 벌인 대주주 '엑시트'…주가는 급락

박승완 기자

입력 2023-06-27 09:2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현대엘리베이터 장초반 12% 하락
2대주주 쉰들러 지분 0.54% 매각


2대 주주의 지분 매각 소식에 현대엘리베이터가 장초반 급락 중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엘리베이터는 9시 20분 기준 어제(26일) 보다 11.48% 내린 3만 8,550원에 거래 중이다.

4.64% 하락 출발하더니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앞서 26일 장마감뒤 현대엘리베이터는 2대 주주 쉰들러 홀딩 아게(Schindler Holding AG)가 주식 9만 119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21일 보통주 1만 7,599주를 주당 4만 3,441원에 처분한 것을 시작으로 22일에는 1만 4,892주를 4만 2,839원에 매도하는 등 5거래일간 총 38억 9,674만 원을 팔아치운 것으로 확인된다.

이로써 쉰들러의 현대엘리베이터 지분율은 16.49%에서 15.95%로 0.54%p 줄어들었다.

쉰들러는 세계 2위 규모의 승강기 기업으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인 바 있다.

쉰들러는 "현재 긍정적인 현대엘리베이터 주가를 고려해 보유한 주식의 일부를 매각했다"면서 "지분 10% 이상을 지속 유지할 것이며 계속해서 현대엘리베이터의 대주주로서 남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