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썰트-필모톡'의 첫 번째 주인공 류준열과 관객과의 만남의 열기는 그야말로 뜨거웠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류준열은 지난 26일 홍대 T Factory에서 열린 '필모톡'에서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연기상 수상 이후 의미 있는 자리를 가졌다.
‘필모톡’ 첫 주자로 나선 류준열은 영화 '더 킹', '독전', '돈', '올빼미', '외계+인' 1부 필모를 통해 본인의 삶과 연기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모더레이터이자 ‘필모톡’의 기획자인 이종길 기자가 직접 류준열과 함께 작업한 영화 감독들의 생생한 인터뷰를 토대로 주요 필모의 결정적 장면을 짚으며 이전에 듣지 못한 장면별 배우의 생생한 현장 상황과 깊이 있는 고민 등 풍성한 이야기로 관객들의 흥미를 더했다.
특히 류준열은 참석한 농아 관객들을 위해 직접 수어로 인사하는 것은 물론 관객들이 가진 삶에 고민에 대해 때론 진지하고 때론 위트 있게 친근한 상담을 하며 힐링 타임을 만들었다.
또한 영화 촬영 당시 모습을 회상하며 본인이 고민한 지점과 느꼈던 바를 진솔하게 털어내며 생생한 관객의 반응에 화답했다.
류준열과 함께 작업한 박누리, 안태진, 이해영, 최동훈, 한재림 감독은 류준열의 시나리오와 캐릭터에 대한 이해, 현장에서의 집중력, 다채로운 연기를 준비해 오고 그것을 작업에 잘 녹이는 유연성 등 명장면에서 배우의 힘이 컸다는 등의 극찬으로 배우에 대한 믿음을 전했다.
마지막에는 일상에 고충을 느끼는 주제부터 오랜 무명기간의 배우 지망생의 진심 어린 질문 등 류준열이 관객과 직접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90여 분 동안 뜨겁게 소통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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