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압박에 두손 들었다?"...신라면·새우깡에 무슨 일이

입력 2023-07-01 06:03   수정 2023-07-01 11:2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농심이 1일 신라면과 새우깡 가격을 내렸고, 삼양식품도 삼양라면과 짜짜로니 등 12개 제품의 가격을 순차적으로 인하한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이날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를 각각 4.5%, 6.9% 인하했다.

이에 따라 신라면 1봉지 가격은 소매점 기준 1천원에서 950원으로, 새우깡은 1천500원에서 1천400원으로 낮아졌다.

삼양식품은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삼양라면, 짜짜로니, 맛있는라면, 열무비빔면 등 12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4.7% 인하한다.

제품별 인하율은 삼양라면이 4.2%, 짜짜로니가 4.7%, 열무비빔면이 15.3%다.

오뚜기는 이날 스낵면, 참깨라면, 진짬뽕 등 라면류 15개 제품 가격을 평균 5% 인하했다.

팔도는 이날부터 11개 라면 제품의 소비자 가격을 순차적으로 인하한다. 인하율은 평균 5.1%다.

라면업계의 가격 인하는 정부의 권고에 따른 것이다.

라면업계의 결정 이후 제과·제빵업체들도 가격 인하 대열에 동참했다.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이날 빠다코코낫, 롯샌, 제크 등 3개 제품의 가격을 100원씩 인하했고, 해태제과도 아이비 오리지널 가격을 10% 내렸다.

SPC는 식빵, 바게트 등 빵 30종의 가격을 평균 5% 인하했다.

다만 이번 가격 인하 대상에서 각 사의 대표 제품은 대다수 제외돼 일각에선 가격 인하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농심의 경우 신라면과 새우깡 가격만 내렸고, 안성탕면, 짜파게티 등 인기 제품의 가격은 유지했다.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오뚜기의 진라면, 팔도의 팔도비빔면 가격도 동결됐다.

롯데웰푸드의 초코빼빼로와 꼬깔콘 등의 가격도 그대로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