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폭염경보 발령…체감온도 '헉'

입력 2023-07-01 11:19   수정 2023-07-02 06:23



장마가 주춤한 사이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영서 일부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데 이어 이날 오전 10시 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됐다.

경기 이천시·여주시·양평군, 강원 홍천평지·춘천시, 충남 부여군, 경북 의성군에는 올여름 첫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폭염주의보는 '일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기준이 '35도 이상'일 때 발령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5~34도로 전날보다 2~7도 높겠다. 대부분 지역 한낮 기온이 33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날까지 장맛비로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를 넘겠다. 기온이 33도일 때 습도가 40%이면 체감온도는 31.4도에 머물지만 습도가 80%면 체감온도는 34.1도까지 치솟는다.

이날 주요 도시 예상 최고기온(체감온도)은 서울 34도(35도), 인천 30도(32도), 대전 34도(34도), 광주 31도(33도), 대구 32도(32도), 울산·부산 27도(29도)다.

낮에 햇볕이 내리쬐는 만큼 자외선과 오존을 주의해야 한다.

오존의 경우 이날 수도권·강원영서·충북·충남·전남·울산·경북에서 '나쁨' 수준이고 나머지 지역에서 '보통' 수준이겠다.

소강상태에 들어간 장마는 2일 오후 제주를 시작으로 3일에는 남해안과 제주, 4~5일에는 전국에, 8~9일에는 제주에 재차 비가 내리겠다.

(사진=DB)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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