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엘리멘탈’이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또한 매주 계속되는 신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압도적으로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어 개봉 4주차에도 ‘엘리멘탈’의 뜨거운 열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3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전 6시 15분 기준 ‘엘리멘탈’이 6/30~7/2 개봉 3주차 주말 동안 68만 785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는 개봉 2주차 49만 852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주대비 약 18% 관객증감수 기록보다, 18만 9323명의 관객수를 더 동원해 약 38%가 상승한 놀라운 결과로 계속 자체 기록을 경신하며 현재 극장가 최고의 흥행작임을 입증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영화를 실관람한 국내 관객들 사이에서는 호평을 넘어 ‘엘리멘탈’ 즐기기가 하나의 문화로 정착, 자신들만의 상황과 해석을 담아 앰버와 웨이드라면 어떻게 행동할지 새로운 스토리텔링을 공유하고 “겁도 없이 너에게 뛰어들었고, 우린 무지개를 만들었지”, “눈물이 많은 건 유약하고 우스꽝스러운 게 아니야, 다 울고나면 살아갈 힘이 생길거야”, “우리가 안되는 수많은 이유가 있음에도 너를 사랑해” 등 명대사 뺨치는 명리뷰를 만들어내는 등의 소위 셀럽을 덕질하는 듯한 과몰입 반응을 일으키고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엘리멘탈’만의 아름답고 따뜻한 감성과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 포인트가 꾸준히 회자되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어 224만 관객 돌파를 넘어 개봉 4주차에도 장기 흥행을 이어갈 ‘엘리멘탈’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 4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재치 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가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이야기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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