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앤오케이 송민재 대표와 소서로 엔터테인먼트 CHIU KIN SHING 이사가 디즈니 마블 IP를 활용한 Mega Camp를 포함한 관련 IP협력에 대한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캠핑과 글로벌 IP, 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형태의 놀거리 문화가 기대되고 있다.
3일 IP기반 혁신경험플랫폼 기업인 아이앤오케이(I&OK, 대표 송민재)는 홍콩 IP전문기업인 소서로엔터테인먼트(Sorcerer Entertainment, CHIU KIN SHING 이사 )와 디즈니와 마블 IP를 활용한 Mega Camp사업에 대한 한국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소서로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07년부터 디즈니, 마블, 디스커버리 어드벤처, DC, 페라리 등 글로벌 IP기업과 관련 제품을 105개국에 기획, 생산, 판매하고 있는 Mesuca와 공동으로 올해부터 Mega Camp사업을 독점으로 시작했다. Mega Camp는 디즈니와 마블의 수 많은 캐릭터를 사용해 캠핑장을 만들고, 어린이들을 위한 스포츠와 교육, MZ와 어른들을 위한 콘서트, 전시회 등을 캠핑장에 개최해 온가족과 세대를 넘은 캠핑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중국에서 올해만 광저우 불산과, 쑤저우 등 5개 지역에 캠핑장을 열고, 말레이시아와 한국,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소서로 엔터테인먼트 치우킨싱(CHIU KIN SHING)이사는 "매년 디즈니, 마블사와 함께 새로운 IP캐릭터를 활용한 캠핑 컨셉으로 바꿀 수 있어 지속적으로 지루하지 않은 캠핑장을 만들 수 있고, 어른들과 MZ세대도 함께 할 수 있는 전시회와 콘서트, 댄스페스티벌 등을 열어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문화공간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불산에 지난 28일 문을 연 첫번째 Mega Camp가 성공적인 런칭을 했다"며 "한국과 동남아 캠프가 열리게 되면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관광객 교류가 활발해 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Mega Camp에 대한 한국 독점권을 가지고 사업을 진행하게 된 아이앤오케이 송민재 대표는 "디즈니와 마블이라는 글로벌 IP를 활용해 캠핑장이라는 인프라를 만들고, 가장 한국적인 IP들을 접목해 콜라보 프로그램을 만들 예정"이라며 "한국의 IP들이 같은 Mega Camp브랜드를 사용하는 다른 국가의 캠핑장을 통해 많이 알려지고 확산되는 것이 한국 사업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앤오케이의 메인사업이 IT를 기반으로 한 공간혁신 사업인만큼, 해당 Mega Camp를 3D공간으로 확장해, 새로운 먹거리를 만드는 것도 한국 사업자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이앤오케이는 지난달 15일 현대백화점 그룹 계열사인 현대퓨처넷과 IP공동개발과 판매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해당 IP개발사업과의 시너지도 기대되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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