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곡 일대 608가구 공동주택 들어선다

신동호 기자

입력 2023-07-0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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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마곡동 735번지 일대에 청년주택 608가구가 들어선다. 이 중 304가구는 분양물량, 304가구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전날 개최한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마곡 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강서구 마곡동 753번지 일대 택시차고지와 편의시설 용지는 장기간 매각되지 않아 부지 활용방안 수립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정부의 '청년·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50만호 공급계획'에 따라 공동주택 608가구를 건설해 청년층 주택공급을 확대한다는 게 이번 결정의 골자다.

이번 사업은 올해 12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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