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INFINITE)가 완전체로 컴백한다.
소속사 인피니트 컴퍼니는 7일 “오늘 0시 공식 SNS를 통해 인피니트의 커밍순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5년 만의 완전체 컴백 소식을 알렸다”고 밝혔다.
공개된 이미지는 블랙 배경에 고급스러운 펄 메탈 골드 컬러로 인피니트의 로고와 더불어 '커밍 순(COMING SOON)', '2023.07.31'이라는 문구가 함께 새겨져 있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심플하면서도 강렬한 디자인에 인피니트의 이름만으로도 엄청난 포스가 느껴지는 티저 이미지가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컴백 일자 외에 새 앨범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아 궁금증을 더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인피니트 여섯 멤버가 함께하는 완전체 컴백은 지난 2018년 발매한 정규 3집 앨범 '탑시드(TOP SEED)' 이후 약 5년 만이다.
올해 초 멤버들은 완전체 활동에 대한 뜻을 모아 인피니트 컴퍼니를 설립했다. 대표자는 리더인 김성규로, 인피니트 컴퍼니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인피니트의 새 공식 SNS 계정을 오픈하는 등 본격적인 완전체 컴백 준비를 이어왔다.
앞서 지난달 펼쳐진 데뷔 13주년 기념 라이브 파티에서 완전체로 모습을 드러낸 인피니트는 "기다려준 팬들에게 멋진 활동으로 보답하겠다"라며 컴백을 암시하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지난 5년간 솔로 아티스트로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여섯 멤버는 새 앨범을 통해 팬들의 오랜 기다림과 응원에 보답한다”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원조 '칼군무돌'다운 화려한 퍼포먼스로 'K팝 레전드'의 위엄을 재차 증명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인피니트의 새 앨범은 오는 31일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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