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2018년에도 '강상 종점안'...'백지화' 논란 일파만파

입력 2023-07-11 19:4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경기 양평군이 더불어민주당 등에서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을 제기하며 문제 삼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강상면 종점 노선과 유사한 노선을 2018년 2월 완성한 '2030 기본계획(지방자치단체 행정 로드맵)'에 담아 내부 검토했던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이 시기는 민주당 소속 정동균 전 양평군수 취임 5개월 전으로, 국민의힘 소속 김선교 전 군수가 재직했을 때다.

정 전 군수가 그동안 양평군은 양서면이 종점인 원안만 추진했다고 주장해왔는데, 이와는 배치되는 것이다.

양평군에 따르면 2017년 시작해 2018년 2월 발간한 '양평군 2030 기본계획'에 국토부가 변경한 서울-양평 고속도로 대안 노선과 거의 유사한 방안이 담겼다.

당시 군 기본계획에 포함된 안은 국도 8호선 개선방안으로 검토된 것으로, 국도 8호선 혼잡 완화를 위한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시 종점을 강상면 방면으로 하고, 양평지역 끝 지점을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양평나들목(IC)과 연결하는 방안이다.

국토부가 변경한 양평 고속도로 대안 노선과는 양평지역 끝자락에 강상분기점(JCT)을 설치하는 방안만 다를 뿐 두안 모두 종점은 '강상면'인 유사한 노선이다.

정 전 군수는 이날 오후 언론에 보낸 양평 고속도로 백지화 논란 관련 입장문에서 "노선 변경 결정을 누가 했고, 왜 변경했는지, 그리고 변경하게 된 과정만 설명하면 된다"며 "그 이후 양평 군민들의 이해와 동의를 구하고 함께 결정해 가면 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한지희  기자

 jh198882@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