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알래스카주 인근 해역에서 15일(현지시간) 오후 10시48분께 규모 7.3 강진이 발생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알래스카주 샌드포인트에서 남쪽으로 약 106㎞ 떨어진 해역에서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54.384도, 서경 160.699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9.3㎞다.
미국 쓰나미 경보 시스템은 알래스카 남부 해역을 비롯해 알래스카반도 등 지진 발생 지역에서 가까운 태평양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이 지진의 규모가 7.4라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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