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실적 기대 이하"…목표가 8%↓

입력 2023-07-1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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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목표주가 22만 원
매출효자 램시마SC, 2분기 대폭 감소 추정


셀트리온이 신제품 효과에도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미치면서 목표주가가 하향됐다.

NH투자증권은 17일 셀트리온이 신제품 효과로 이익률은 방어되나 실적 모멘텀이 쉬어가는 2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22만 원으로 기존보다 8%낮추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병국 연구원은 "셀트리온 제품 판매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미국 트룩시마 약가 하락에 따른 동사의 실적 추정치 하향이 주요 근거로 2분기 매출액은 5,805억 원, 영업이익은 1,932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면서 "전분기 대비 줄어든 셀트리온헬스케어향 2분기 공급계약 3,737억 원을 기반으로 매출액을 추정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진단키트 매출은 더이상 발생하지 않으며 테바 수주에 따른 매출은 없는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1분기 매출에서 비중 27%였던 램시마SC는 2분기에 매우 줄어들 것으로 추정하나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인 신제품 매출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오전 9시6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셀트리온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82%(1,300원) 내린 15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mhs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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