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으로 운영 중단 상태인 전북 전주 라마다호텔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는 라마다호텔에 대해 지난 19일 전면 단전 조치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전 전북본부는 라마다호텔이 장기간 전기요금을 납부하지 않은 데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호텔은 지난 3∼6월의 전기료 2천300여만원을 내지 못했다.
이 호텔은 코로나19 등으로 고객이 급감하며 경영난을 겪다 지난해부터 운영을 중단했다.
한전 전북본부 관계자는 "체납요금이 계속 증가하고 있고, 당장 해결될 가능성이 작아 부득이 전기 공급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사진=홈페이지)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