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프리다’, 삶의 환희를 담아낸 프로필 비하인드 컷 공개…뜨거운 열정의 무대 예고

입력 2023-07-2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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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프리다'가 전 배우의 프로필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24일 뮤지컬 '프리다'는 또 한 번의 흥행 신화를 이끌 김소향, 알리, 김히어라, 전수미, 리사, 스테파니, 임정희, 정영아, 이아름솔, 최서연, 박시인, 허혜진, 황우림의 프로필 촬영 현장을 생생히 담은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은 프리다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강렬한 꽃과 푸른 열대 나무를 배경으로 한 포스터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담아낸 것은 물론 강렬한 조명에 휩싸여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무장한 배우들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번 시즌을 이끌 13명의 배우들은 이미 완벽하게 작품과 캐릭터에 몰입한 모습으로, 이들이 보여줄 뜨거운 삶의 환희를 예상케 하며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열정의 예술가 프리다 칼로의 생 마지막, 인생에 대한 환희를 펼쳐낼 프리다 역 김소향, 알리, 김히어라는 프리다의 대표작 자화상을 모티브로 한 세트를 배경으로 당당한 눈빛과 역동적인 몸짓을 통해 고통과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온몸을 불태워 그림을 그렸던 프리다의 예술가적 면모를 담아냈다.

프리다의 연인이자 분신이었던 디에고 리베라를 연기하는 레플레하 역 전수미, 리사, 스테파니는 흡인력있는 연기와 치명적인 눈빛으로 멕시코가 사랑할 예술가 디에고의 포스를 오롯이 표현해내 눈길을 끈다.

프리다에게 서서히 죽음의 그림자를 드리우는 ‘죽음’을 연기하는 데스티노 역 임정희, 정영아, 이아름솔은 당당한 시선과 매혹적인 포즈로 프리다의 곁을 항상 따라다녔던 죽음과 운명이라는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모습을 선보였다.

평행 우주 속 프리리다의 모습으로 등장하는 메모리아 역의 최서연, 박시인, 허혜진, 황우림은 순수함과 그리움을 담은 눈빛과 사랑에 빠져 풋풋한 감정을 느끼고 있는 분위기를 완성해 내며 각 배우가 선보일 다채로운 매력을 예고했다.

뮤지컬 '프리다'는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사고 이후 평생 후유증 속에 살면서도 자신의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키며 삶의 환희를 잃지 않았던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풀어낸 쇼 뮤지컬이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 ‘더 라스트 나이트 쇼’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프리다는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있었던 일들과 만났던 인물들을 상징하는 레플레하, 데스티노, 메모리아와 함께 인생에 대해 이야기하며 깊은 감동과 뜨거운 열정을 선보인다.

한편, 뮤지컬 '프리다'는 오는 8월 1일부터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공연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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