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사흘 연속 상승했다.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93포인트(0.3%) 오른 2,636.4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25~26일 예정된 미 연준의 7월 FOMC 회의 결과를 주목하며 상승폭이 제한된 모습이었다.
투자자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조 원 넘는 주식을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이 1조4천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특히 개인은 POSCO홀딩스를 1조 원 넘게 사들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POSCO홀딩스(2.49%)와 포스코퓨처엠(10.33%) 등 포스코그룹주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포스코퓨처엠은 현대차와 기아를 제치고 시가총액 순위 8위로 뛰어올랐다.
LS는 2차전지 소재 사업 성장 여력에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도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06포인트(1.08%) 오른 939.96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등 4천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공매도 청산에 의한 숏 스퀴즈 추정 매수 물량에 다음 달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지수 편입 기대감이 겹치며 에코프로(11.37%)는 신고가를 또 경신했다.
에코프로비엠(14.22%)도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환율은 중국 위안화 강세 영향에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5원 내린 달러당 1,275.4원에 거래를 마쳤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