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100만원 붕괴"…SK하이닉스 급등

송민화 기자

입력 2023-07-27 16:16   수정 2023-07-27 17:08



27일 국내 증시는 2차전지 관련주의 약세가 2거래일 연속 이어졌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은 큰 변동성을 보였다. 특히 코스닥 대장주 에코프로가 주당 100만 원이 무너지면서 코스닥 지수는 2% 가까이 하락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1.45p(0.44%) 상승한 2603.8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7.46p(0.29%) 오른 2599.82로 출발한 뒤 2586.36%까지 떨어졌다가 오전에 2617.61까지 회복되기도 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이 5048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80억원, 4356억원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2차전지 관련주와 이외 종목의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2차전지 관련 종목인 포스코퓨처엠(-13.21%), LG화학(-9.62%), LG에너지솔루션(-6.90%), 삼성SDI(-5.83%), 포스코홀딩스(-5.71%)는 대폭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9.73%), 삼성바이오로직스(8.80%), 삼성전자(2.72%), 삼성전자우(2.09%)는 상승했다. 현대차는 약보합(-0.45%)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은 전일 대비 16.84p(1.87%) 떨어진 883.79로 마감했다. 오전 중 912.57까지 회복했으나 오후들어 낙폭을 확대하면서 장중 878.80까지 밀렸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59억 원, 2,710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개인이 4,222억 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2차전지주 약세가 두드러졌다. 에코프로는 이날 19.79% 급락하며 7거래일 만에 10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에코프로비엠(-17.25%), 엘앤에프(-9.13%), 포스코DX(-19.86%)도 급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2원 오른 1277.7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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