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표이사 후보3인 '김영섭·박윤영·차상균' 확정

이근형 기자

입력 2023-07-27 20:32   수정 2023-07-27 20:43


KT의 신임 대표이사 최종 후보 3인에 김영섭 전 LG CNS 사장과 박윤영 전 KT 사장, 차상균 서울대 교수 등 3인이 선정됐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2일까지 접수된 사내외 대표이사 후보군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비대면 인터뷰 등을 통한 후보압축 과정을 거쳐 3인의 심층면접 대상자를 이같이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KT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약 3주간 기업경영 전문성과 산업 전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역량 등 정관 상의 대표이사 후보 자격요건 관점에서 서류 심사 및 비대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심사과정에서 후보자들이 제출한 지원서류와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의 평가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비대면 인터뷰 이후 위원들간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이같이 후보 3인을 결정했다고 위원회측은 설명했다.

이승훈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대표이사 후보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음 주 중으로 후보 3인에 대한 심층면접 심사를 진행해 KT대표이사 후보 최종 1인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해당후보는 8월말 임시 주총을 거쳐 KT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후보로 선정된 김영섭 전 LG CNS 사장은 1959년 생으로 84년 럭키금성상사에 입사한 이래 LG 계열사에서 30년여년간 재직했다. LG 구조조정본부와 LG CNS의 경영관리본부에서 임원으로 활동했으며, 특히 LG CNS의 사장으로 선임되기 전인 2014년에는 LG유플러스에서 경영관리실 CFO 부사장을 맡기도 하는 등 재무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박윤영 전 KT 사장은 2020년 KT의 기업부문장을 맡았으며, 지난 2월 신임 사장 선임 과정에서도 차기 CEO 후보 최종 4인에 올랐던 바 있다.

차상균 서울대 교수는 1958년생으로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원장을 맡고 있으며, 인공지능 분야에도 정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석채 KT 회장 시절 사외이사를 지냈으며, 아모레퍼시픽에서도 지난 2020년부터 올해 3월까지 사외이사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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