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2년제 전문학사와 4년제 예술학사 교육기관 KAC한국예술원(학장 김형석) 실용음악예술계열에서 주최·주관한 2023 고등 알앤비(R&B) 서바이벌-고교 보컬 경연대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실용음악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전국 고등학생 대상으로 하는 ‘고등 알앤비 서바이벌’ 대회는 보컬 전공 입시를 희망하는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선착순 30명까지 접수를 받아 진행됐다.
경연 부문은 R&B 자유곡 및 자작곡이었으며 일대일 서바이벌 경연 형태로 최종 1인을 선발하는 불후의 명곡 방식으로 경연이 진행됐으며, 한국예술원 실용음악예술계열 교수이며 R&B 보컬리스트인 가수 범키와 베이빌론 교수가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를 맡은 범키(BUMKEY) 교수는 ‘미친연애’, ‘갖고놀래’, ‘더 레이디(The Lady)’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K-POP 대표 R&B 보컬리스트이며 가수 베이빌론(Babylon) 교수는 ‘자이언티’, ‘크러쉬’, ‘딘’ 등과 함께 R&B 보컬 라인을 형성하고 있는 아티스트로서 지난 2015년 싱글 앨범 ‘PRAY’로 데뷔했다.
아티스트 범키 교수와 베이빌론 교수는 고등 알앤비 서바이벌 참가자 전원 심사와 함께 원포인트 코칭도 진행했다. 최종 1인으로 선발된 1위는 홍수연(오남고 3) 참가자로 한국예술원 입학 시 1학기 등록금 전액 장학을 받게 된다.
한편, 대회를 주최·주관한 한국예술원 실용음악예술계열(보컬과정, K-POP과정, 싱어송라이터과정, 기악과정. 트렌드 비트 보컬과정)은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김형석 학장, ‘신촌을 못 가’의 가수 포스트맨 성태 교수, ‘서교동의 밤’의 메인 프로듀서 양태경 교수, 다수의 보컬 코칭을 해온 김현하 교수, ‘미친연애’, ‘갖고놀래’의 R&B 가수 범키 교수, 지코 ‘보이즈앤걸스(Boys And Girls)’ 피쳐링으로 유명한 베이빌론 교수 등으로 구성된 교수진이 학생들을 위한 일대일 교육과 실무 위주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예술원은 현재 2024학년도 신·편입생 우선선발 전형 모집에서 학생들의 적성을 고려해 수능과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실기와 면접을 통해 선발하고 있으며 포트폴리오 제출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선발 전형 기간에 합격하고 입학하는 학생 전원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된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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