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거듭한 잼버리, 뉴진스로 참가자 달래기

입력 2023-08-08 10:43  



준비 미흡과 졸속 운영으로 혼선을 거듭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하이라이트 행사인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8일 방송과 공연 업계에 따르면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오는 11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진행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그룹 뉴진스는 당초 같은 날 출연할 예정으로 알려졌던 KBS의 '뮤직뱅크'가 결방하면서 이번 콘서트 무대에 오를 전망이다.

뉴진스는 데뷔 1년여 만인 지난주 미니 2집 '겟 업'(Get Up)을 '빌보드 200' 1위에 올리고 타이틀곡 전곡을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에 진입시키는 등 주목받고 있다. K팝 걸그룹이 '핫100'에 세 곡 이상을 동시에 올려놓은 것은 뉴진스가 처음이다.

이 밖에도 같은 날 방송 예정이었다가 취소된 '뮤직뱅크'에 출연할 계획이었던 다른 가수들도 콘서트에 참여할 가능성이 크다.

'K팝 슈퍼 라이브'는 지난 6일 새만금 야외 특설 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온열질환이 우려되는 현장 상황 등을 고려해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일정과 장소가 한 차례 변경됐다.

이후 제6호 태풍 카눈이 처음 예측과 달리 서쪽으로 진로를 틀어 새만금 야영장을 지나갈 것으로 예보되면서 콘서트 장소를 상암월드컵경기장으로 바꾸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사전 계획대로라면 아이브(IVE),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엔믹스(NMIXX) 등이 콘서트 무대에 올라야 하지만, 일정이 변경되면서 이들이 참여할 수 있을지 불투명해졌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방탄소년단(BTS)과 과거 '강남스타일'로 K팝의 인기를 이끌었던 싸이가 참여할 거라는 관측도 있었으나 이들은 일정상 11일 공연이 어려운 상황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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