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739.93
(16.83
0.36%)
코스닥
942.22
(0.04
0.00%)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기후변화·낙태·총기…20년 전보다 더 분열된 美

입력 2023-08-08 23:14  


미국에서 공화당과 민주당 지지자 사이에 사회·정치적 주요 현안에 대한 견해차가 20년 전보다 더 극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갤럽이 2003년과 2013년, 그리고 올해 10년 간격으로 미국 성인 약 1천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기후 변화와 환경, 낙태, 이민, 총기 규제법 등과 같이 최근 몇 년간 정치적·이념적 논쟁의 최전선에 있었던 이슈에서 양극화가 심해졌다고 진단했다.

'지구 온난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나'라는 질문에 2003년 민주당 지지자의 70%, 공화당 지지자의 41%가 '그렇다'고 답했다. 하지만 올해 지구 온난화에 우려한다는 비율은 민주당 지지자의 경우 87%로 높아졌지만, 공화당 지지자는 35%로 낮아져 격차가 더 벌어졌다.

'인간의 활동이 지구 온난화의 주요 원인인가'라는 질문에도 올해 민주당 지지자의 경우 88%가 동의한 반면 공화당 지지자는 37%만 동의해 2003년과 2013년보다 격차가 더 커졌다.

'어떤 상황에서도 낙태가 합법이어야 한다'에는 2003년 민주당 지지자의 32%, 공화당 지지자의 15%가 찬성했지만, 올해는 찬성 비율이 민주당 지지자는 59%로 높아진 반면 공화당 지지자는 12%로 더 낮아졌다.

또 '이민은 줄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2003년 공화당 지지자의 53%, 민주당 지지자의 42%가 찬성했지만, 올해 조사에선 찬성 비율이 공화당 지지자는 58%로 늘었고 민주당 지지자는 18%로 급감했다.

'총기 규제가 더 강화돼야 한다'에 찬성하는 비율은 민주당 지지자의 경우 2003년 70%에서 올해 84%로 높아졌지만 공화당 지지자는 2003년 41%에서 올해 31%로 낮아져 역시 격차가 더 벌어졌다.

갤럽은 "지난 20년 동안 양당 지지자의 주요 이슈에 대한 견해차가 거의 동일하거나 더 커졌다"면서 "이는 미국인이 정치적 정체성에 따라 두 그룹으로 나뉠 때 정치적·사회적으로 중요한 이슈에 대해서도 두 그룹으로 나뉜다는 결론을 뒷받침한다"고 분석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