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업 솔트룩스가 다음달 거대언어모델 루시아GPT를 공개한다. 챗GPT의 문제점으로 꼽히는 할루시네이션 현상을 없애며 경쟁력을 높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솔트룩스는 다음달 7일 솔트룩스 인공지능 컨퍼런스 2023(SAC2023)을 코엑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라며 9일 이같이 밝혔다.
이날 솔트룩스는 거대 언어모델 '루시아GPT'를 비롯해 루시아Chat과 루시아DOCS 등 생태계를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솔트룩스는 루시아 GPT가 풍부한 언어자원과 지식그래프 기술을 활용해 챗GPT의 문제점으로 꼽히는 할루시네이션을 없애고, 고객 내부 데이터의 보안 이슈를 원천 차단했다고 소개했다. 이를 이용하면 개발자나 인공지능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금융과 법률, 특허 등 각 분야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API를 통해 기업 내 그룹웨어 및 ERP와 연동할 수 있으며, 내부 문서는 물론 최신 외부 정보를 실시간 연계해 정확한 근거에 기반한 답변 정보를 제공한다. 현재 솔트룩스는 이를 활용해 서울교통공사에 초거대 언어 모델 기반 QA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솔트룩스 관계자는 “루시아GPT 등 생성형 AI는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새로운 기회를 제시하고 있다”라며 “가속화되는 글로벌 디지털 대전환 흐름 속에서 혁신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고자 하는 스마트 리더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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