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생명은 내부인력으로 구성된 디지털 프로젝트를 추진해 자체 역량으로 영업지원시스템 고도화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DGB생명은 올해 5월부터 내부인력 중심의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젝트에 착수하고 회사 자체의 시스템 관리 및 운영 역량 제고를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70건의 고도화 수행 과제를 선정한 후 중요도 및 가능여부를 고려해 해당 시스템의 고도화에 나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 첫 번째 개선 과제로 영업지원시스템인 ‘FC/GA SMART’ 고도화가 이달 마무리된다.
‘FC/GA SMART’는 2016년 구축된 영업지원시스템으로 시스템 구축 이래 비용 및 디지털 전문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소규모의 유지보수만을 수행해왔다. 이에 DGB생명은 자체 인력으로 구성된 고도화 프로젝트를 통해 시스템 오류에 상시적으로 보완 및 대응할 수 있도록 동 시스템을 고도화함으로써 디지털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FC/GA SMART’ 고도화 프로젝트를 통한 업그레이드 사항은 청약 입력 단계의 UI/UX 개선이 대표적이다. 이에 따라 청약 입력 간소화, 고객 동의 프로세스 간소화, 선심사 기능 추가를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이 강화됐을 뿐 아니라 영업 효율성 극대화도 극대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성한 대표는 “DGB금융그룹은 핵심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을 중심으로 디지털 금융서비스 통합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자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외부 의존도를 낮추고 있다”며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 금융서비스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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