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년 만에 '경기회복' 진단한 정부...수출 회복 영향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정부가 올 들어 우리 경제를 '경기 둔화 지속'으로 판단했는데 반년 만에 처음으로 '경기 둔화 완화'라고 진단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최근 경제 동향(그린북) 8월호'를 통해 "경기둔화 흐름이 일부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 회복의 근거로 정부는 수출 회복과 경제심리·고용 개선 등을 꼽았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무역수지는 16억3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6월에 1년 4개월 만에 흑자 전환한 이후 2개월째 흑자기조를 이어갔습니다.
정부는 "대외적으로는 IT 업황 개선 기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경제활동 재개 효과에 대한 기대감과 제약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며 "통화 긴축 및 러-우크라 전쟁 영향, 원자재가격 변동성 등 불확실성도 지속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CFD·부동산PF'에 발목 잡힌 증권사...2분기 영업익↓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증권사들이 차액결제거래 CFD와 부동산PF 충당금에 발목이 잡혀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뒀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10대 증권사 중 2분기 실적 발표를 마친 8개사(미래에셋·한국투자·NH투자·삼성·하나·KB·신한투자·키움증권)의 영업이익 총합은 약 1조2,08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2분기보다 8.1% 증가했지만 직전 분기인 1분기(2조390억원)와 비교해서는 40.7% 급감한 수준이다.
특히 하나증권의 경우 2분기 329억원 영업손실로 적자전환했습니다.
2분기 충당금 이슈가 증권사 실적부진의 주원인입니다.
10대 증권사들은 차액결제거래 CFD와 부동산PF 부실 우려로 5천억원 달하는 충당금을 쌓았습니다.
◆ 화장품주, 이틀째 '급등'...中, 韓 단체관광 허용 영향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화장품 관련주들이 중국의 한국행 단체관광 허용 소식에 이틀째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국화장품과 제이준코스메틱 등은 20% 넘게, 코리아나와 뷰티스킨 등은 10% 넘게 강세입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콜마는 2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2분기보다 19% 오른 5997억원을, 영업이익은 65% 늘어난 5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화장품 수요 증가로 매출성장을 이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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