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는 올해 2분기 매출 5,997억 원, 영업이익 557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9.3%, 영업이익은 65.4% 증가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리오프닝으로 인한 내수 시장 호조와 선크림 등 자외선차단 제품 호실적이 성장을 견인했다"며 "자회사와 해외법인 실적 개선도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한국콜마 국내 사업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4%, 51% 성장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특히, 고마진의 자외선 차단 제품이 매출 비중 30%를 넘게 차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중국 사업 매출도 무석법인 97%, 북경법인 60%씩 증가했다. 고객 거래선을 늘리고 1인당 생산성을 효율한 영향으로 86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패키징 전문 자회사 연우도 영업이익 12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고리를 끊었다. 대형 고객사 수요 회복과 더불어 신규 고객사를 발굴한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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