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회장 "셀트리온 합병은 현명한 결정"

입력 2023-08-17 20:54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셀트리온헬스케어 흡수합병을 결정한 17일 "합병은 좋은 결정이고 현명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이날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각자 시너지를 모아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게 도약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 회장에 따르면 이번 합병은 셀트리온그룹 내 상장 3사 합병 계획 중 첫 번째 단계로, 바이오의약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구조조정 계획은 없다.

이를 통해 현재 6개인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제품을 2025년에 11개까지 늘리고 2030년에는 22개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신약 개발도 계속 추진한다. 서 회장은 "내년에 면역항암제와 유방암·위암 치료제의 임상 1상 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오는 2030년 전체 매출에서 오리지널 신약 비중이 40%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합병 후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내년 매출은 3조5천억원정도로 내다봤다. 그는 "이 경우 내년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1조6천억원 이상 나올 거라 보고 2025년에는 3조원 이상, 2026년에는 4조원 이상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합병 이후 기술 도입이나 인수합병은 물론,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도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고 했다.

(사진=셀트리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