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충전에 400㎞ 주행"…中 CATL, 신형 배터리 공개

입력 2023-08-17 21:00   수정 2023-08-17 21:0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중국 CATL이 10분 급속 충전해 400㎞를 달릴 수 있는 전기차 배터리를 개발, 생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CATL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이러한 성능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선싱'를 선보이고 올해 내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CATL은 '선싱'이 세계에서 가장 빨리 충전되는 전기차 배터리로, 내년 1분기에 일부 자동차 제조사에 인도될 것이라고 했다.

'선싱은' 10분 충전으로 400㎞를 달릴 수 있고, 완전 충전에는 15분이 걸리며 최대 주행 거리는 700㎞로, 낮은 기온에서도 충전이 잘되며 영하 10도에서도 30분 만에 80%를 충전할 수 있다고 CATL은 설명했다.

CATL의 수석 과학자 우카이는 "우리는 더 많은 보통의 고객들이 이 최신 배터리 기술에 접근하고 기술 혁신에 따른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배터리를 많은 이들이 이용할 수 있게 저렴한 가격에 생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충전 속도를 높인 선싱 배터리가 배터리 전기차 보급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상반기 CATL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36.8%이며, 비야디가 15.7%로 뒤를 이었다. 테슬라, BMW, 니오 등이 CATL의 주요 고객이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