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제7회 삼성 보안 기술 포럼' 개최

이서후 기자

입력 2023-08-22 09:42   수정 2023-08-22 11:53

22일 서울R&D 캠퍼스서 개최
보안 기술 분야 최신 기술·동향
온라인 해킹체험존 사전 진행

삼성전자가 22일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제7회 삼성 보안 기술 포럼'을 개최했다.

'삼성 보안 기술 포럼'은 학계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보안 기술 분야의 최신 기술과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보안을 위한 해킹: 해킹이 어떻게 보안 혁신을 이끄는가'라는 주제로 열렸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CTO 겸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사장은 환영사에서 "해킹 수법이 진화할수록 보안 기술도 같이 성장해 왔다"며 "삼성전자는 고객에게 더 높은 수준의 보안을 제공하기 위해 해커의 시선으로 보안 취약점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신강근 미국 미시간대학교 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 윤인수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한준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등 보안기술 분야 석학들의 초청 강연이 진행됐다.

신강근 미시간대학교 교수는 해킹으로 발생하는 반자율시스템의 잘못된 의사결정의 위험성과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소개했다.

이어서 윤인수 카이스트 교수는 메모리의 취약점 검사와 방어에 대한 연구 내용을 설명했고, 한준 연세대 교수는 IoT 기기들과 사이버-물리시스템의 센서 데이터를 이용한 공격과 방어 방안을 공유했다.

이에 더해 올해 기술 세션에서는 ▲보안 분야 대표 학회 논문 저자들의 연구 내용 ▲삼성리서치와 사업부의 공동 프로젝트 ▲기업 안에서 해커들의 역할과 활동이 소개됐다.

올해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고 해킹대회 '데프콘(DEFCON) CTF 31'에서 예선 1위, 본선 2위를 수상한 국제연합팀 'Blue Water' 소속 삼성리서치 연구원들도 세션 발표에 참여했다.

또 해킹 입문자부터 상급자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해킹체험존도 본 행사 3일 전인 19일에 마련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정보 보안 기술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삼성 보안 기술 포럼을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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