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지곡 한라비발디 2차 은파레이크뷰' 29일 1순위 청약 실시

입력 2023-08-25 09:00   수정 2023-08-2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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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하는 수요자들에게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로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분양 단지들이 주목 받고 있다.

전북 군산시 일원에 들어서는 HL 디앤아이한라㈜ '군산 지곡 한라비발디 2차 은파레이크뷰'가 계약금 일천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60% 무이자로 초기 자금 부담을 줄여 내집마련을 준비하는 실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에 84㎡(전용면적 기준) 162세대, 110㎡ A타입 24세대, 110㎡ T타입 105세대 등 총 291세대 규모다.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은 1순위, 30일에는 2순위 청약을 받는다. 9월 5일 당첨자 발표 후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입주예정일은 2025년 12월이다.

전용면적 60㎡ 초과 85㎡ 이하에 대해 가점제는 40% 추첨제는 60%를 적용받는다. 전용면적 85㎡ 초과는 추첨제 100%를 적용한다. 가점제 낙첨자는 추첨제로 자동 전환된다. 전매제한은 없다.

단지는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257만㎡ 규모의 은파호수공원과 은파근린공원, 지곡공원 등이 인접해 있는데 은파호수공원 일대 조성될 아파트 가운데 접근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 받는다. 사업지 바로 옆 동산중이 있고, 군산초도 도보로 통학 가능한 거리에 있고 단지 가까이 초등학교 신설도 예정되어 있다. 초등학교 취학자녀를 둔 30~40대 학부모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받는 이유다.

주변에 생활편의시설도 밀집돼 있다. 군산의료원, 롯데마트, CGV, 군산예술의전당 등이 반경 1.5km 이내에 있다. 또 인접한 수송·미장지구와 나운동의 중심상권 및 생활 인프라를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일대는 최근 광역교통 인프라가 잇따라 들어서면서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출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새만금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동서도로에 이어 지난해 말 새만금 남북도로 1단계가 개통되면서 국도 21호선과 새만금 동서도로가 연결됐다. 남북도로 2단계도 지난달 26일 개통되면서 새만금의 대동맥이 될 십자형(十) 간선도로가 완성됐다. 내년에는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 준공도 예정돼 있다.

계획대로 도로 개통이 이뤄지면 아파트 단지에서 승용차로 북로를 이용하면 산업단지나 새만금, 익산, 전주 등지로 이동하기가 빠르고 편리해진다. 군산 내 주요 업무지역으로 출퇴근하기에도 편리하다. 사업지 주변에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군산공장 등 210개(2022년 1분기 기준)의 기업들이 입주해있는 군산국가산업단지와 629개 기업이 입주한 군산2국가산업단지가 있다.

또한, 주변에 초대형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등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7월 20일 새만금국가산업단지를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새만금에는 이차전지 핵심광물(전구체 등) 가공과 리사이클링 등을 맡게 될 집적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재가동을 시작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는 올해 2월부터 성과를 내면서 군산 경제 재도약의 신호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지역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줄 것으로 예상되는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사업도 연내 착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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