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사형투표’ 2회 충격 엔딩 직후, 박해진 정말 죽었을까 ‘소름’

입력 2023-08-2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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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사형투표’ 박해진은 정말 죽었을까.

지난 17일 방송된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가 안방극장을 충격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2차 국민사형투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무고한 시민의 희생을 막고자 자신의 몸을 던진 경찰 김무찬(박해진 분)이 죽음 위기에 처한 것. 방송 2회 만에 터진 역대급 위기 상황에, 김무찬의 생사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국민사형투표’ 2회에서 개탈이 예고한 2차 국민사형투표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대상자는 3명의 남편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보험금 100억을 수령하고도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난 엄은경(정해나 분)이었다. 개탈은 엄은경이 탄 차에 폭탄을 설치했다. 해당 차에 함께 탑승한 김무찬은 휴대전화 너머 개탈을 도발했다. 자신이 희생당할 경우, 당신이 주장하는 올바른 정의에 부합하는 것이냐고.

그러나 개탈은 멈추지 않았다. 제한 시간은 멈추지 않고 흘러갔고, 결국 폭탄이 펑 터지고 말았다. 눈앞에서 김무찬이 탄 차가 폭발하는 것을 목격한 주현(임지연 분)은 바닥에 털썩 주저앉을 수밖에 없었다. 정말 김무찬은 사망한 것일까. 국민사형투표 사건 특별수사본부 팀장 김무찬이 사망한다면, 앞으로 경찰은 어떻게 개탈을 추적할 것인가. 수많은 의문이 꼬리를 무는 엔딩이었다.

24일 ‘국민사형투표’ 제작진이 3회 본방송을 앞두고, 충격적인 2회 엔딩 직후의 모습을 공개했다. 텅 빈 학교 운동장 한가운데에서 활활 불타오르는 자동차, 화염에 휩싸인 자동차를 처절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주현의 모습이 긴장감을 유발한다.

‘국민사형투표’는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전개와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로 시청자 심장을 쥐락펴락했다. 그렇기에 사진 속 김무찬이 정말 사망한 것인지, 아니면 정신을 잃고 쓰러진 것인지 쉽게 추측할 수 없다. 그렇기에 더욱 ‘국민사형투표’ 3회 본방송이 기다려지고 또 궁금하다.

‘국민사형투표’ 제작진은 “24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김무찬의 생사 여부가 공개된다. 이와 함께 2차 국민사형투표 사건을 계기로 언론과 대중, 여론의 방향이 엇갈리기 시작한다. 이는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국민사형투표가 어마무시한 파급력을 가졌다는 것을 보여주고, 시청자에게도 ‘올바른 정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 것이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김무찬은 죽었을까, 살았을까. 충격과 반전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국민사형투표’ 3회는 24일 밤 9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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